숲을 담은 홍성 비밀카페

홍성 언덕 위에 자리한 카페
라운드 오브 라이프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봉신리 335-28에 자리한 카페다. 홍성 봉신교차로와 참소망교회 부근에 있지만 큰길에서는 건물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 교회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빈티지한 목조 건물이 나타난다.
주변에 나무가 우거진 데다 도로에서 한 걸음 떨어져 있어 숲속의 작은 공간을 연상시킨다. 건물 외관과 실내에 놓인 오래된 가구, 여러 소품이 어우러지며 일반적인 도심 카페와는 다른 인상을 만든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
| 구분 | 운영 정보 |
|---|---|
| 월요일부터 목요일 | 정기 휴무 |
| 금요일부터 일요일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
| 마지막 주문 | 오후 4시 30분 |
| 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봉신리 335-28 |
운영일은 금요일과 토요일, 일요일로 한정돼 있으며 영업시간도 오후 5시까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문을 열지 않는다. 카페는 2025년부터 영업한 것으로 안내됐다.
목조 건물과 초록빛 창밖 풍경
실내는 전체적으로 빛을 낮춘 듯 차분하다. 반면 넓은 창으로 햇살이 들어오고, 창밖의 짙은 초록빛 풍경이 시야를 채운다. 어두운 실내와 밝은 자연 풍경이 대비되면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좌석은 네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내 가운데에는 약 여덟 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큰 자리도 마련돼 있다. 오래된 느낌의 가구가 테이블로 사용돼 공간의 개성을 살리지만, 일부 테이블은 높이가 낮아 이용할 때 다소 불편할 수 있다.
공방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카페로 바꾼 곳답게 실내 곳곳에는 작업실과 전시실의 흔적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가 남아 있다. 소품과 가구가 목조 건물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창가 안쪽에는 전시 공간도 조성돼 있다. 방문객은 전시물과 창밖 풍경을 한자리에서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가족 방문을 고려한 시설
실내에는 아기 의자가 준비돼 있으며 어린이용 사과주스도 판매한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머물 수 있다. 화장실 역시 깔끔하고 세련된 방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실내의 전시 공간과 이어지는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드립 커피와 팬케이크
음료로는 드립 커피와 비엔나커피, 밀크티, 레모네이드, 어린이 사과주스 등이 언급된다. 디저트 메뉴에는 팬케이크가 있으며 치즈케이크도 판매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문 당시 별도의 진열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팬케이크는 담백한 맛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가염버터 한 조각이 함께 제공된다. 드립 커피는 산미가 느껴지면서도 뒷맛이 깔끔한 편이다. 팬케이크와 커피를 함께 선택할 수 있는 세트도 주문할 수 있다.
조용히 머무는 숲속 공간
창가에서는 우거진 나무와 햇살을 가까이 바라볼 수 있다. 실내가 비교적 조용해 혼자 책을 읽거나 일행과 대화를 나누며 커피를 마시는 풍경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맑은 날에는 초록빛 풍경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목조 건물과 오래된 가구는 공간에 차분한 결을 더한다.
카페 이름인 라운드 오브 라이프에는 직원 설명에 따르면 삶의 순환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방이던 건물이 카페로 바뀌고, 오래된 가구와 자연 풍경이 새로운 쓰임 속에서 만난다는 점도 이름과 조화를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