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잇는 한일 교실

당진시청서 국제교류 성과 공유
충남 당진시는 2026년 10월 13일 서야고등학교와 일본 마츠야마 시노노메고등학교 방문단을 당진시청으로 맞아 학교 간 국제교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만남은 당진시가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으로 추진하는 교육국제화학교 육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학교의 국제교류 활동을 뒷받침하고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학교는 이번 방문에 앞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학습을 진행하고, 동아시아 평화실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며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에는 시노노메고등학교 방문단의 한국 일정에 맞춰 당진시청 견학과 성과 공유 행사가 진행됐다.
한일 학생과 관계자 22명 참석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일본 시노노메고등학교 방문단 11명과 서야고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 11명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대강당에는 양국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그동안 이어온 교류 활동을 돌아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행사는 성만제 당진시 부시장의 격려사로 시작됐다. 이어 시노노메고등학교 학생 대표와 서야고등학교 관계자가 인사말을 전했으며, 뮤지컬 영상 관람과 국제교류 성과 공유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의 중심은 두 학교가 축적한 국제교류 경험을 함께 확인하고 학생들의 활동 성과를 나누는 데 있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학교가 마련한 학습과 문화 교류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2024년 시작한 3개년 교육 사업
당진시의 교육국제화학교 육성 사업은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높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학교 간 교류와 외국어 특화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시청 방문 역시 학교에서 진행해 온 국제교류 활동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서야고등학교는 2026년 9월 30일 국제 인증 교육프로그램인 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 학교는 외국어 특화 교육과 국제교류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으며, 시노노메고등학교와도 연계 학습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홈스테이부터 역사문화 체험까지
시노노메고등학교 방문단은 당진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서야고등학교 학생들과 2박 3일 동안 교류한다. 일정에는 홈스테이와 수업 참관, 합덕성당 및 합덕제 문화 체험, 면천읍성 방문이 포함됐다.
- 홈스테이를 통해 서야고등학교 학생들과 생활 문화를 나눈다.
- 수업 참관을 통해 학교 교육 현장을 살펴본다.
- 합덕성당과 합덕제 문화 체험으로 당진의 역사와 문화를 접한다.
- 면천읍성 방문을 통해 지역의 역사 공간을 둘러본다.
방문단은 학교 안에서 진행되는 수업과 교류뿐 아니라 당진의 역사문화 현장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시청 대강당에서 시작된 공식 일정은 학교생활 체험과 지역 문화 탐방으로 이어지며, 두 학교 학생들이 여러 공간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류
당진시는 지역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간 국제교류와 외국어 특화 교육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을 토대로 학교의 교육 활동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결한다는 점이 이번 일정의 핵심이다. 두 학교가 이어온 공동 학습과 평화 프로젝트는 시청 방문, 홈스테이, 수업 참관, 문화 체험으로 범위를 넓혔다.
당진시와 학교가 함께 추진한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국제교류 성과를 직접 공유하고 서로의 교육환경과 지역문화를 살펴보는 자리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