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를 걷고 작품을 남기다

백제 유적에서 시작되는 역사 탐험
교과서에서 접해 온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어린이가 현장에서 살펴보는 체험 프로그램 백제와 만난 하루가 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0월 10일 토요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행사 무대는 공주와 부여, 익산에 자리한 백제역사유적지구다. 참가 어린이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 유적을 직접 걸으며 당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확인하게 된다. 책에 실린 설명을 읽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유적의 모습과 공간을 몸소 경험하며 백제의 흔적을 배우는 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문화유산 탐방과 어린이의 기록 활동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했다는 데 있다. 유적을 둘러본 뒤 느낀 점과 발견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 사진 등 각자 선택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탐험에서 작품집까지 이어지는 과정
참가 어린이는 백제 세계유산을 탐험한 뒤 현장에서 보고 느낀 내용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남긴다. 완성된 기록은 공모전으로 이어지며,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작품집을 발간하는 과정도 마련돼 있다.
- 탐험 공주·부여·익산의 백제 세계유산을 직접 걷고 살펴본다.
- 기록 유적에서 발견한 이야기와 감상을 글·그림·사진으로 표현한다.
- 공모전 어린이가 만든 기록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 작품집 발간 공모 과정을 거친 작품을 한 권의 결과물로 남긴다.
관람으로 끝나는 일반적인 답사와 달리 탐험 이후의 생각을 구체적인 결과물로 정리한다. 아이들은 역사 현장을 살피는 동시에 자신이 주목한 장면과 이야기를 직접 선택해 기록하게 된다. 역사 학습과 창작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구성이다.
공주 부여 익산의 여덟 유적
프로그램은 공주·부여·익산에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된 행사 소개에는 공산성과 정림사지, 미륵사지 등 백제를 대표하는 유적이 제시돼 있다.
부여 정림사지는 백제의 오층석탑을 통해 사비 도읍기 사찰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는 장소다. 공주와 부여, 익산의 유적들은 각각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현장으로 어린이 탐험 활동의 배경이 된다.
행사 기간 유적을 찾은 어린이들은 오래된 석탑과 유적의 형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각자 눈에 들어온 모습을 글과 그림, 사진으로 옮기게 된다. 현장에서는 같은 유적을 마주하더라도 서로 다른 장면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어린이들의 탐험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대상
| 행사명 | 백제와 만난 하루 |
|---|---|
| 기간 | 2026년 10월 9일 금요일부터 10월 10일 토요일까지 |
| 장소 | 공주·부여·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8개 세계유산 |
| 대상 |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
| 참가비 | 전액 무료 |
| 인원 | 유적별 30명 내외 |
| 주요 내용 | 백제 세계유산 탐험, 글·그림·사진 기록, 공모전, 작품집 발간 |
| 접수 현황 | 신청 마감 |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여 인원은 유적별 30명 안팎으로 안내됐고, 참가 신청은 마감된 상태다.
한글날인 2026년 10월 9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백제 문화유산을 걷고, 배우고, 자신의 언어와 시선으로 기록하는 체험이다. 현장 탐험에서 출발한 생각이 공모전과 작품집 발간으로 이어지면서 참가자의 기록은 한 번의 체험을 넘어 구체적인 작품으로 남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