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마늘 관리, 수확량 좌우하는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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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말 마늘 관리, 수확량 좌우하는 골든타임

기상이변 속 마늘 재배, 2월 하순 관리가 수확 결정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월 18일, 올해 마늘 농가의 수확량을 좌우할 2월 하순 생육재생기 맞춤형 관리법을 발표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마늘 재배 환경이 불안정해진 가운데, 적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충남 지역 마늘은 지난해 가을 잦은 비로 인해 난지형 마늘의 파종 시기가 최대 2개월가량 늦어졌다. 이로 인해 지상부 생육이 충분하지 못한 상태에서 월동기에 접어들었으며, 올겨울 역시 평년보다 낮고 건조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11월 이후 파종이 지연된 농가를 중심으로 동해 및 잎끝고사 등 월동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기상 여건 속에서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월동 이후 본격적인 생육이 시작되는 2월 하순부터 철저한 포장 관리가 필수적이다.

생육 회복 위한 엽면시비와 피복재 제거

겨울철 추위로 잎 끝이 고사한 포장은 2중 피복재를 제거한 뒤 요소 0.3% 용액을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잎에 직접 뿌려주는 엽면시비가 생육 회복에 효과적이다. 또한, 보온을 위해 부직포나 비닐로 2중 피복을 실시한 포장은 2월 하순쯤 반드시 피복재를 제거해야 한다. 제거 시기가 늦어질 경우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생육 장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적기 웃거름 시비로 안정적 수확 확보

생육재생기 1차 웃거름은 2월 말까지 10a당 질소 17kg과 황산칼륨 13kg을 시비해야 하며, 2차 웃거름은 3월 하순쯤 동일한 양을 살포해야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2차 웃거름을 4월 이후로 늦추거나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사용하면 2차 생장인 벌마늘 발생이 급증해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적정 시기와 시비량 준수가 필수적이다.

관수 관리로 뿌리 활력 유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생육이 왕성해지는 시기에는 관수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봄철 강수량은 적정 수준이나 가뭄 발생에 대비해 10일 간격으로 30mm 정도, 주 2~3회 관수를 실시해 뿌리 활력을 높여야 한다.

기술원, 농가에 재배 적기 정보 적극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이중원 육종팀장은 "이상기상으로 마늘 재배 중 기상 변동 폭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원에서 제공하는 재배 적기 정보를 농가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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